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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잉글리씨드 작성일17-07-27 17:21 조회15,4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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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womaneconomy.kr/news/articleView.html?idxno=50917

 

"엄마, 학원이 없어졌어요" 비상아이비츠·재능스스로·빨간펜수학 '폐점률 톱3        

 

- 수학 등 가르치는 교과 프랜차이즈들 치킨집보다 더 많이 문닫아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16 기준 가맹본부 정보공개서’를 보면 교과 프랜차이즈가 전체 가맹점 세부 업종별 폐점률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양문숙 기자 photoyms@seoulmedia.co.kr

“중학교에 다니는 두 아들은 별 탈 없이 집 근처 영어학원을 잘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난데없이 학원 폐쇄 통보가 왔습니다. 학원 사정으로 더 이상 운영하지 않는다는군요. 당장 이번 주부터 두 아들이 갈 학원이 없어졌어요.”

한 학부모는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 이 같은 사연을 토로했다. 그러자 또 다른 학부모 역시 글쓴이의 사연에 공감하며 자신의 자녀들도 갑작스러운 학원 폐원으로 당황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이들은 “이름 있는 학원이라 믿고 있었는데 갑자기 폐원했다”라면서 “남은 일수의 학원비 환불이 해결되지 않았고, 학원 대표원장은 잠적했고, 본사는 모르쇠로 버티고 있는 등 대형 프랜차이즈 학원이라고 해서 신뢰할 수는 없더라”고 말했다.

또 한 학부모는 “계속 아무 얘기도 없더니 어느 날 문자로 ‘이번 달까지 하고 문을 닫는다’고 하더라”면서 “차라리 방학 중에 닫지 바쁜 학기 중에 폐원하니 교육 스케줄을 다시 짜는 것도 골치 아프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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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16 기준 가맹본부 정보공개서’를 보면 교과 프랜차이즈가 전체 가맹점 세부 업종별 폐점률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양문숙 기자 photoyms@seoulmedia.co.kr

저출산과 고령화의 영향으로 폐점하는 학원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수학 등 교과목을 가르치는 학원의 폐점률이 높았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16 기준 가맹본부 정보공개서’를 보면 교과 프랜차이즈가 전체 가맹점 세부 업종별 폐점률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5년 교육 분야의 가맹점 수는 외국어 1만7183개·교과 1만4769개로 나타났으며, 2015년 한 해 동안 신규 개점한 가맹점 수는 외국어 3301개, 교과 2993개로 조사됐다.

신규 가맹점 수만큼이나 폐점한 가맹점 수도 많았는데, 한 해 동안 가맹계약을 해지하거나 종료한 교과 업종은 2885개, 외국어 업종은 1884개로 특히 교과 업종의 경우 이미 폐점률이 높다고 알려진 치킨 업종과 1, 2위를 다퉜다.

특히 교과분야에서의 폐점률은 비상교육의 비상아이비츠(36.2%)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재능교육의 재능스스로러닝센터(30.2%), 교원의 빨간펜수학의달인(25.9%) 등이 뒤를 이었다.

또 2015년 연평균 매출액은 교과 2억2602만3000원, 외국어 2억5491만6000원이었으며, 평균 가맹사업기간은 교과는 7년7개월, 외국어는 7년4개월로 확인됐다.

교육 프랜차이즈를 운영했다가 정리한 이모(43·여)씨는 “요즘 분야를 막론하고 창업하기가 쉽지 않지만 특히 교육 분야의 경우 최근 몇 년 사이 임대료 및 강사들의 인건비 등이 크게 인상된 반면 학원수업료는 크게 오르지 않아 수익을 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모씨는 또 “프랜차이즈 하면 떠올리는 본사의 갑질 문제는 식음료 및 편의점 등 보다는 덜하지만 교육 프랜차이즈 역시 가맹점간의 경쟁이 워낙 치열하다보니 버티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교육 분야의 프랜차이즈가 높은 이유에 대해 한국프랜차이즈협회 관계자는 “다른 분야의 프랜차이즈들도 마찬가지지만 교육 프랜차이즈의 경우도 교육 정책에 따라 선호하는 교육 시스템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 관계자도 “교육 프랜차이즈의 경우 트렌드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다가 같은 교육 분야에서의 상호변경이 비교적 수월하기 때문에 폐점률 또한 많은 것으로 조사된 것 같다”고 언급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16 기준 가맹본부 정보공개서’를 보면 교과 프랜차이즈가 전체 가맹점 세부 업종별 폐점률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양문숙 기자 photoyms@seoulmedia.co.kr

 

실제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조사한 교육 브랜드 평판분석에 따르면 공정위의 정보공개서에서 폐점률이 높았던 비상아이비츠는 교육브랜드 36개 중 지난 3월에는 13위, 4월에는 21위, 최근 7월에는 29위로 서서히 하락했으며, 교원의 빨간펜수학의달인도 3월에는 10위, 7월에는 31위로 밀려났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분석한다.

2017년 7월 교육 브랜드평판 20위 순위는 해커스어학원, 튼튼영어, 한솔교육, 종로학원, YBM어학원, JLS정상어학원, 잉글리시아이, 잉글리시에그, 청담어학원, 대성학원, 대교 눈높이, 이투스247, 폴리어학원, 정철어학원, 민병철어학원, 윤선생영어교실,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유투엠, 해법공부방, 아발론교육어학원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교육 분야 창업 컨설팅 업체의 한 관계자는 “보통 프랜차이즈로 창업하는 이유는 이름 때문이다”라며 “이미 본사에서 홍보를 해놓은 상태로 인지도가 있고, 또 어느 정도 검증된 시스템에 맞춰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창업주나 학부모들이 선호하긴 하지만 유행에 따라 인기를 끌었다가 갑자기 시들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에는 유행보다는 자신만의 콘텐츠를 개발해 창업하는 것이 롱런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신은주 기자 44juli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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